태풍의 이름은 태풍위원회에서 지어지며, 이는 예보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. 태풍 이름을 지을 때 사용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.

 

  1.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이름을 5개조로 구성합니다.
  2. 태풍위원회는 이 중 한 조를 선택하여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.
  3. 예전에는 예보관들이 임의로 태풍 이름을 지었으나, 2000년 이후부터는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

 

지금까지 사용된 태풍 이름

현재 사용하는 태풍 이름 리스트에는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이 10개가 있으며, 북한 태풍 이름까지 포함하면 20개입니다. 이러한 이름들은 순차적으로 사용되며, 모든 이름을 사용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처음에 사용했던 이름부터 다시 사용합니다. 이를 통해 모든 국가의 이름이 균등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합니다. 다음은 현재 사용중인 태풍 이름 리스트입니다. 이 리스트는 한글로 된 이름 10개와 북한 태풍 이름 10개로 구성됩니다. 모든 이름은 순차적으로 사용됩니다.

  • 한글 태풍 이름: 밤비, 새나래, 목련, 매미, 초록, 장미, 해바라기, 금난새, 산토끼, 나리
  • 북한 태풍 이름: 민트, 린동, 당포, 참드림, 수레, 참조기, 연꽃, 매화, 동백, 청산

 

위의 이름들은 2021년 현재 사용되는 태풍 이름입니다. 다만, 금년에 발생하는 태풍은 이 리스트에 없는 이름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.

 

태풍 이름 리스트가 언제 바뀔까?

태풍 이름 리스트는 기본적으로 매 5년마다 바뀝니다. 이는 새로운 이름을 제출하는 국가들이 생기거나, 이미 제출된 이름이 다른 문제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설정되었습니다. 또한, 지금까지 사용된 이름이 자연재해를 일으킨 경우에는 해당 이름이 재사용되지 않습니다. 태풍 이름 리스트가 바뀌면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업데이트 된 이름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태풍의 발생지와 특징

태풍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해 대서양이나 북태평양 서부 바다 위에서 생성됩니다. 이들은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약 17.2m/s 이상이 되는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기후 현상입니다. 이러한 태풍은 매우 강력하며, 종종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일으킵니다.

 

마무리

이상으로 "태풍 이름짓는 방법"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태풍의 이름은 각 국가에서 제출한 이름을 사용하며, 이를 순차적으로 사용하여 모든 국가의 이름이 균등하게 사용됩니다. 또한, 태풍 이름 리스트는 매 5년마다 바뀌며, 자연재해를 일으킨 이름은 재사용되지 않습니다. 태풍은 매우 강력한 자연재해이므로, 이를 염두에 두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weather.go.kr

 

+ Recent posts